2017. 4. 15. 23:32ㆍ일상메모
시간들이 가서 마을과 언덕에 눈이 쌓이고
생각들이 무거워지고
나무들이 축복처럼 서 있을 것이다
소중한 것들은 언제나 저렇듯 무겁게
내린다고, 어느날 말할 때가 올 것이다
최하림 - 가을, 그리고 겨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