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다 넘어 가는 구름.
가을 구름은 특이한 것이 많아 재미있다.
변화. 가을구름.
오늘도 구름들은 흘러간다.
갑자기 뜬금없는 2013년 사진. 결국 여름에는 바보같이 휴가를 못쓰게 됨으로.. 과거 사진들을 뒤적뒤적 하면서..시간을 보내고 있다.
오랜만에 본 뭉게뭉게한 구름. 허나 하늘상태가 별로 좋지가 않아서 아쉬웠다.
높게 있던 구름이 낮게 깔려 있는 그때 그 시간.
구름 한 점.
구름들은 다시 뭉치고 뭉쳐 안개처럼 수평선에 도달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