달과 구름
별, 구름, 달
오늘은 달이 참 좋다. p/s 55미리 단렌즈 촬영 후 크롭....
빛. 텅빈 하늘.
내가 봤던 하늘.
눈이 시릴 듯 한 하늘은 컬러로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.
집을 들어가려고 열쇠를 꺼내는데 위에서 기척이 있어 보니.. 담벼락을 사이로 공존하고 있던 길냥이 가족을 만났다. 아직 어린티를 못 벗었는데 열쇠소리가 신기한지 계속 본다. 카메라를 꺼내고 나면 도망칠거라 생각했는데 더욱 더 신기하게 쳐다본다. 한 마리는 이제 관심이 없는지 자세를 바꾸어 다른 곳에 집중을 한다. 검은 고양이는 계속 나와 눈을 맞췄다. 그냥 신기한가 보다. '찰칵'