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4.04.13 끄적끄적.
부산항대교 걷고 이제 남은건 마라톤과.중간고사.하하하하..그리고 실.습. 물끄러미 옛날 외장하드를 보며옛 추억들을 살려본다.4학년의 한학기의 절반이 지나간다. 선뜻 누구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붙일 수 있을때까지 되기가 참. 힘들었던것 같다.교직이라는 과목을 통해 그나마 여러 사람들 앞에서 나에 대한 이야기나 나의 주장들을 말할 수 있게 된것.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고마운 것 같다. 그리고 이제야 외롭다는 것을 느낀다.지나간 시간 동안 뭐했는지 참 때론 서럽기도 하다.이렇게 지나고 보니 밤마다 노래나 들으며 멍하니 앉아 있는 시간을 이해하게 되었다.
2014.04.13